공업진흥청은 수입대체 및 수출전망이 밝은 마이크로파 수분계와 적외선식복사온도계 기준 체적관、 자동 축중기 등 4개 정밀 계량계측기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국산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기술수요조사에는 서울대 조성인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종승박사 등 학계.연구기관.국립공업기술원 및 개발대상업체 관계전문가 20여명이 참가、 소요 개발자금 및 실행과제 등을 점검하고 외국기술 도입 알선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공진청은 이 조사를 통해 개발에 따른 시간과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과제는 국책 연구기관에서 추진토록 하고 단기간에 개발이 가능한 것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국산화할 방침이다.
공진청은 또 오는 2000년 약 1천5백억~2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계 량계측기산업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육성키 위해 국내 및 수출수요가 많고다른 정밀 계량계측기 개발에 연관효과가 큰 품목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 를 실시、 관련업계의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