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2차전지에 대한 국내 관련업계의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조기에 양산체제를 갖춰 시장을 주도하려는 (주)서통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통(대표 최좌진)은 2차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전지사업본부를 재래식 1차전지인 망간.알칼리 전지부문 과 차세대 2차전지인 리튬이온 전지부문으로 2원화、 2차전지 사업전담부문 을 신설하고 연말까지는 양산체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9월 리튬이온 2차전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 서통은 그동안 기술적 인 문제로 양산체제 구축을 미뤄오다 최근 올 4.4분기까지 80억원을 투자해 양산설비를 구축、 리튬이온 원통형 전지를 본격적으로 양산키로 방침을 정하고 사업본부 구조를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통은 이밖에도 일본 M사의 기술자문등을 통해 니카드전지 및 니켈-수소전지의 생산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