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10대 전자제품의 총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43.4% 증가한 27억8천5 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는 반도체.컴퓨터.전화기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음향기기.VCR.냉장고 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 자공업진흥회가 집계한 10대 전자제품의 5월중 수출실적에 따르면 반도체는 일관공정과 조립가공을 포함해 전년동기 대비 68.5% 증가한 16억7천4백만달 러、 컴퓨터는 모니터 1억7천7백만달러、 본체 8천6백만달러、 기타7천7백만 달러 등을 포함해 32.9% 증가한 3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컬러TV는 11.2% 증가한 1억5천만달러、 CRT는 86% 증가한 8천6백만달러 、 공테이프 7천9백만달러、 전자레인지 7천1백만달러、 전화기는 유선전화 기 1천4백만달러、 무선전화기 등 4천6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음향기기는 전년동기 대비 8.2% 신장에 그친 1억7천2백만달러에 머물렀고 VCR와 냉장고는 각각 1억1천6백만달러、 3천7백만달러로 2.3%、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5월말 현재 10대주종품목의 총 수출실적은 반도체 71억3천1백만 달러、 컴퓨터 15억1백만달러、 음향기기 8억4백만달러、 컬러TV 6억8천2백 만달러、 VCR 5억2천8백만달러、 CRT 4억7백만달러、 공테이프 3억9천5백만 달러、 전자레인지 3억4천만달러、 전화기 3억4백만달러、 냉장고 1억5천5백 만달러 등 1백22억4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8%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주요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전화기가 각각 62.4%、 57.6%의 가장 높은 신장 률을 기록했고 그다음 컴퓨터 27.7%、 전자레인지 19.6%、 테이프 16.7% 、 컬러TV 11.5%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냉장고와 컴퓨터중 본체、 공테이프중 오디오테이프는 각각 4.3%、1 8.9%、 2.9%의 마이너스신장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5월말 현재 전자산업 총수출은 총1백52억7천8백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 % 증가했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