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화학은 13일 슈퍼마켓의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장활성화시 스템(SOS)을 개발해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지난 3년간 1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상품의 구매, 진열, 판매, 재고 등 매장관리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컴퓨터로 분석하고 이를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상품 진열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SOS는 핸디 터미널로 해당매장의 진열상품을 컴퓨터로 등록하고 판매상황 등 관련정보를 입력하면 상품별 판매지수와 개별영업전략을 반영해 매출과 이익이 최대가 되는 모델을 구성해낸다.
LG화학은 SOS가 유통개방에 따라 외국대형유통업체들의 국내진출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슈퍼마켓들의 관리혁신과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금년말까지 서울지역의 1백평 이상 대형슈퍼마켓 30개를 선정해 SOS를 이용한 매장활성화제안서비스를 실시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전국적 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