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숙 변호사 "칼과 방패"(SBS 15일 밤 9시50분) 남편의 빈소에 문상객을 맞던 이영순이 문상온 혜영의 머리채를 나꿔채 넘어뜨린다. 땅바닥에 쓰러졌던 혜영은 굳이 절을 해야겠다고 버티고…. 혜영은 죽은 김상표가 나이 쉰에 아들을 보겠다고 3년간 동거했던 여자. 그녀는 김 상표가 생전에 자기 사촌오빠로부터 오천만원을 차용했다며 차용증을 내놓고영순은 그런 그녀를 경찰에 고발한다.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으면서 혜영 은 수사관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안을 느껴 박변호사를 찾아간다.
<>빅쇼 "최민수 스페셜"(KBS1 15일 밤 7시) 영화배우겸 탤런트 최민수가 배우가 아닌 가수로 선보인다. "모래시계" 배경 음악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백학"을 오프닝곡으로 해 터프가이 최민수의 이미지에 잘 맞는 록 음악을 비롯한 여러 곡을 선보인다. 평소 최민수가 좋아한다는 가수 신중현의 곡인 "미련" "님은 먼 곳에" "봄비" 등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방학특선영화 "백 투 더 퓨처 Ⅱ"(KBS2 16일 오전 11시) 과거에서 현재 1985년으로 방금 돌아온 마티. 하지만 마티는 2015년 미래에 살고 있는 자신의 아들이 구속될 위험에 놓여 있다는 박사의 말을 듣고 미래 로 간다. 2015년에선 비프의 손자 그립이 마티의 아들을 위협해 강도짓을 하게 한다. 바로 이때 마티가 그립일당을 무찌르고 위기를 넘기는데….
<>명강의 일요광장 "연세대 송자 총장"(MBC 16일 오전 6시10분) 발로 뛰는 총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상아탑의 신바람을 몰고온 연세 대 송자 총장은 세계화를 추구하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제는 돈에 대한 인식 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송자 총장이 경험했던 돈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돈에 대해 역설한다.
<>역사의 라이벌 "김처선과 김자원"(KBS1 15일 밤 8시) 중국과 우리나라에만 있던 환관제도. 원래 궁궐내에서 단순 잡역에 종사하던 이들은 왕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왕의 일상사를 돕는 특수한 신분이기도 했다. 연산군 시대에는 환관의 권한이 크게 강화되면서 엉뚱하게 권력을 휘두르는 환관도 나오고 반대로 조정대신들을 대신해서 왕에게 직언하는 환관 도 나오게 된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김자원과 김처선이다. 이 두 환관의 행태를 통해 연산군 말기를 재조명한다.
<>FBI비록 X파일(KBS2 17일 밤 11시) 치매증 환자인 노인들만 수용하는 요양원에서 여자 간호사가 유령인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멀더와 스컬리는 현장으로 달려간다. 조사결과 요양원 담당의사인 그라고 박사가 죽음을 눈앞에 둔 노인들에게 실험용 약을 복용시켜온 것이 밝혀진다. 한편 동양인 남자간호사 강은 버섯과 약초를 섞어 약을 만든후 남몰래 환자들에게 지급한 사실도 드러난다. 노인들은 그약 만 먹으면 순간적으로 힘이 솟구쳐 날쌘 동작으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무서운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나 멀더가 조사를 시작하자 그 약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노인들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하나뿐인 지구 "사라져가는 석호"(EBS 17일 밤 8시20분) 동해안에 몇개 남지않은 자연호수인 석호가 인간의 무지함과 무분별한 개발 로 인해 사라져 가는 현실을 고발하고, 독일의 바텐메어 국립공원을 소개하면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즐기는 이른바 생태관광의 개념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