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소형가전, 복합 다기능화 성큼

주방용 소형가전제품、 건강기기등에 다기능 복합화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가전업체들은 최근들어 가정과 야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겸용제품과 휴대형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편리 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복합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방용 소형가전 제품을 생산해왔던 대건가전은 최근 전기다리미와 헤어드라이어가 결합된 "원 플러스 원"이라는 복합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결합된 상태에서는 다리미로、 손잡이를 분리하면 헤어드라이어로각각 사용할 수 있다.

레포츠활동인구의 증가추세에 맞춰 다용도 주방기기 개발을 시도해온 우신교 역은 버너、 오븐、 그릴기능이 채용된 다용도 가스테이블 "디네뜨"를 선보이고 활발한 판촉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기의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다양한 안마기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 데 (주)부흥메디칼、 성진전자등은 지압과 맛사지기능을 결합한 복합건강기기를 출시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세화정밀 역시 체중계에 허리운동과 발바닥지압기능이 채용된 다용도 체중계 "하나로"를 개발했다.

이밖에 소형TV와 인버터조명이 결합된 다용도 랜턴、 파워뱅크가 내장된 휴대형선풍기 탈취기가 결합된 차량용 공기청정기등 다양한 복합 제품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