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유럽현지공장과 주력제품이 최근 독일의 권위있는 전문지에 소개 돼 이 회사의 유럽진출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독일 오디오.비디오 전문지인 "하이파이 & 비디오 마크트(HiFi & Video Mar kt)"지 최근호는 "하이라이트-유럽에서 이룬 성공"이란 제목으로 총 4쪽에걸쳐 대우전자의 유럽내 활동과 성공요인을 자세하게 다뤘다.
이 잡지는 지난 87년부터 본격화된 대우전자의 세계화 추진과정과 프랑스 및폴란드 영국의 유럽현지 생산공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품질 최우선 정책" 을 유럽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 잡지는 특히 다이아몬드(DLC)코팅헤드드럼 VCR와 공기방울 세탁기의 성능 및 기술이 "혁신적"이라고 평가하고 이같은 기술이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대우전자는 유럽에만 5개 생산공장과 8개 판매법인、 3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갖추고 유럽을 해외지역 제1의 생산.판매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최근 유럽내 브랜드 이미지가 급속히 상승하면서 스페인 AV전문지에 VCR가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프랑스 판매법인(DESA) 이성대표가 현지언론(Confort)의 커버스토리에 게재되고 공기방울세탁기Z가프랑스 전문지(Electro Menager)에서 호평을 받는 등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