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범용부품인 GAL(Generic Arr-ay Logic)과 TTL(Transistor Transist or Logic) 등 IC의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GAL과 TTL IC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수요초과현상을 보이면서 구득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량의 80% 정도밖에 공급되지 않는 GAL의 경우 지난달의 15% 가격인상분을 합쳐 현재시세는 연초보다 30% 정도 인상된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많은 GAL16V8-25의 경우는 개당 가격이 연초에 비해 2백원 더 올라 현재 6백5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TTL은 DIP형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SOP형 제품이 특히 부족 해, 일부 제품의 경우 공급률이 50%를 밑돌고 있어 가격의 오름세는 더욱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LG반도체가 74HCT시리즈를 단종하고 가격이나 기능면에서 유리 한 74F시리즈로 대체하면서 공급물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고 TI、 모토롤러 등 해외업체의 납기지연 등으로 제품 구득난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TTL의 가격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택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