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유통 인포텍, 영업망 강화

소프트웨어유통업체인 인포텍(대표 황 진)이 최근들어 대대적인 유통망확충 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최대총판인 인포텍은 그동안 추진해 오던 지방 대리점의 직접관리방법으로선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판단、 부산을 비롯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권역별로 각각 1개의 총판을 둬 총판이 지역대리 점을 관리하는 형태의 유통망을 구축키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조만간 부산、 대전지역의 총판 선정작업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대구、 광주지역은 기존 대리점을 대상으로 총판업체를 물색중에 있다.

인포텍은 이와함께 서울을 비롯 총판 영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의대리점체제의 유통망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유통망확충 이외에도 인포텍은 제품의 공급가를 대폭조정、 가격파괴 를 앞세운 양판점과의 가격경쟁력에도 뒤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취급 소프트웨어의 종류가 수천종에 이르는 등 대리점의 제품구매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감안、 구매업무절차를 단순화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이나 신제품동향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인포텍소식지"를 수시로 발간、 총판 및 대리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