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화시스템 코아매핑 한캐드캠프라자 우대기술단 위 캔시스템 고려AI토목 하이팩스 오토데스크코리아 등 캐드(CAD)업체들은 다양한 응용SW를 내놓고 국가GIS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이들 업체가 개발한 GIS 프로그램은 토목과 캐드 관련기술을 바탕으로 *지 질정보 *지형도 *지적도 캐드화 *토적계산 *관망처리 *설계내역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PC용 GIS관련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는 *지하철 도로망 등 사회간접 자본(SOC)분야 시설물사업 확대 *건축.시설물간 연계처리 필요성 증대 *건 축 및 토목 관련분야 사업의 효율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화시스템(대표 배창열)은 1년반 동안의 연구결과 최근 지형도 지적도 종횡 단면도에 사용하는 통합 GIS설계자동화 프로그램인 "토목박사"를 내놓았다.
한캐드캠프라자(대표 김경성)는 올초 한국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필 드툴스"를 중심으로 영업력강화에 나섰다.
코아매핑(대표 박경열)은 지난해 경남 K군과 Y군 상수도사업 수행시 사용된P C베이스의 관련 프로그램 "토포닉스"를 바탕으로 상수도관망처리 프로그램을 프로젝트 단위로 공급중이다.
우대기술단(대표 양현승)은 지난해 개발한 토목 프로그램 퀵사이트 퀵로드 등의 SW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아크뷰 오토캐드를 이용한 캐드 및 GIS SW의연계작업을 계획중이다.
고려AI토목(대표 김진만)은 최근 토목구조용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KACE 3.0을 발표했으며, 토목구조 분야는 물론 관로 설계 수행 및 횡단구조물 설치조회 기능 등을 향후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추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위캔시스템(대표 박승훈)도 기존의 2D/3D 파이핑 설계 및 2D입력을 통한 3D자동파이프 생성기능 등을 GIS분야와 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진양인더스트리가 래스터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드래프츠먼 플러스"를、 하이팩스가 "트레이서"를 각각 수입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PC급 GIS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은 캐드랜드가 캐드도면의 자동 DB생성 기능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PC급 GIS SW개발 활성화는 GIS 및 시설물관리、 건축.토목 전산화 사업자들에게 대용량 HW 및 SW 없이도 GIS구축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여 GIS 의 보급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