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 일류화 기업 제품 품질평가 확대

공업진흥청은 형광등 안정기 및 도어록、 공업용 펌프 등 일류화 품목으로 육성 가능한 업체들의 현장지도와 품질평가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공업진흥청은 최근 세계 일류화 업체로 성장 가능한 39개 업체 지도에 착수하는 한편 이들 업체의 제품 품질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이를 위해 해당제품 전문가로 구성된 "시험 평가반"을 가동、 품질 기준 평가를 KS 품질 기준에서 "수출품 품질향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준 으로 하고 필요시 영국 국가규격(BS)또는 미국단체규격(UL) 등 외국 유명규격 항목도 참조、 평가키로 하는등 강력한 현장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 다. 공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해당제품의 품질지도를 통한 제품 향상외에 국내 생산제품의 품질이 상당수준에 있음에도 불구、 동등수준의 외국제품이 계속 고가에 판매되거나 국산제품에 대한 의구심으로 국산대체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일류화 업체 생산 제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형광등 안정기를 비롯、 도어록、 공업용 펌프、 자동차용 와이퍼 및 안전벨트 등 8개 품목이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