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25부작/세계속의 한국인 7부 "타이티의 첫 코리언"-장영보(채널2 4 YTN, 30일 19:40)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타이티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착한 장영보씨. 타이티의 유일한 한국인인만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그는 처음이곳에 와서 고위급 인사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고, 자연스럽게 고위급 인사 들과의 교제를 계기로 한국과의 무역의 길을 열어가게 되었다. 한국원양어선 협회 타이티 소장이며 코트라 명예대표인 장영보씨는 이 곳에 정박하는 한국 선박에 조업시간을 연장하고 정박시간을 늘려주면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곳의 유일한 운송수단인 배가 부족하다는 점을 생각해서 한국 선박업체와 연계해 타이티에 배를 수출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관광객이 많은 이 섬에 대한항공 직항노선을 개설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호텔에 한국레 스토랑을 지어 전세계 관광객에게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타이티에 한국을 심으려는 장영보씨의 노력은 세계를 무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을 일깨워줄 것이다.
<>"총알탄 사나이2½"(채널 31 캐치원, 30일 20:00~)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드레빈은 좀 멍청한 경찰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실수조차도 훌륭한 공으로 바뀌어 버리는 행운이 따라다닌다. 이번에도 드레빈은 용감무쌍하게 1천명의 마약사범을 소탕, "명예경찰"로 추대되 백악관의 초대까지 받는다.
하지만드레빈에게 늘 붙어다니는 말썽이 백악관이라고 모른체할 수 있나? 엄숙한 분위기의 만찬도중 드레빈은 부시대통령을 엉덩방아찧게 하는등 실수 를 연발하고 드디어 화가치민 영부인이 무지막지한 포크를 들고 드레빈을 공격한다. 한바탕의 소동이 잠잠해진 후 부시대통령은새로운 에너지정책을 환 경보호론자 마인하이머 박사에게 맡긴다고 발표하는데….
<>베르톨루치 감독, "리틀부다"를 만들기까지(채널25 Q채널, 30일 21:00~)" 마지막황제"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그의 사단을 이끌고 히말라야의 부탄불교사원에서 그의 또다른 대서사시를 제작했다. 이것은 2천년에 가까운 기독교역사를 거쳐온 서구에서조차 최근 "업" "해탈" 그리고 "환생" 이라는 단어를 일반화시켜버린 세태를 설명할 수 있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베르톨루치감독이 "리틀부다"를 제작하면서 다가서는 불교의 세계를, 역시 수상경력이 화려한 다큐멘터리 제작자 파올로 부르나토가 특유의 독특한분위 기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다. <베르톨루치 감독, 리틀부다 를 만들기까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무엇보다 서방에서 온젊은사람들과 티베트정신과의 황홀한 결합에 있다. 과학적 문화와 정신적 문화의 결합의 소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영화에는 자신이 일궈온 기존삶을 포기하고 부탄으로 향한 많은 서양승려들이 선보여진다.
<>"한국의 명찰 직지사"(채널32 BTN, 31일 11:10~) 경상북도 금릉군 대향면 운수리 황악산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본사이다. 418년 아도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직지사라한데는 세가지 설이있다.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를 창건하고 황악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쪽에큰절이 설자리라하여 직지사로 불렀다는 설과 고려초기에 능여가 절을중창할때 절터를 측량하기 위하여 자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측량하여지었기때문에 직지사로 하였다는 설, 선종의 가르침을 단절로 표현하는 불립문자직지인심견성성불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창건이후 645년에 자장이 중창하고 930년에 천묵이 중수하였으며 936년에 능 여가 태조의 도움을 받아 크게 중창하였다. 당시의 중요건물로는 대웅대광명전 대비로금당, 극락전, 원통전, 지장시왕전, 웅지전, 설법전, 선등각, 대장전등이 있었다. 현재 금석문으로 남아있는 대장전비에 의하여 이 사찰의 대장전에 금자사경 5백93함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1399년의 중건과 1488년 학조의 중수가 있었으며 1596년 왜병들의 방화로 43동의 건물 중 천불전, 천왕문, 자하문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때 법당앞에 있던 대형 5층 목탑도 함께 소실되었다.
그뒤 1602년부터 70여년에 걸쳐 절을 중건하였는데 1681년에 조종저가 쓴 사 적기에 의하면 당시이 규모가 8전, 3각, 12당, 3장, 4문에 정실만 3백52칸에 달하였으며 부속암자는 26개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805년 이후부터 사세 가 차츰 기울기 시작하여 퇴락을 거듭하게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대대적인 중건에 착수하여 1966년부터 1981년 10월까지 10동의 건물을 중건하고 10동 을 이전하였으며 9동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735년 태감이 중건한 대웅전과 규모가 큰 천불전을 비롯하여 극락전, 웅진전, 명부전, 사명각, 범종각,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그리고3백여평이 넘는 천불선원과 요사채등이 있다. 이들중 천불전은 비로전 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에 경잠이 경주의 옥석으로 만든 천불상과 1852년 에 조성한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약사여래, 1866년에 조성한 신중탱화가 모셔져있다. 이들 천불상 가운데에는 나아상이 있는데 첫눈에 이 나아상을 보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엑소시스트3"(채널22 DCN, 4일 22:00~) 1990년 미국 조지타운에서 엽기적인 연속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희생자는 흑인 소년 1명과 예수회 신부 2명이다. 이들은 목이 잘리고 십자가에 못박힌채 버려지는 등 범행수법은 잔혹하기 이를데 없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킨더 만 경위는 15년전에 사형을 당한 일명 제미니 킬러의 범행수법과 동일하다는것 때문에 혼란을 느낀다. 그러던중 킨더만 경위의 절친한 친구 다이어 신부 가 피살된다. 피살현장인 병원에서 수사를 계속하던중 정신병동에 수감되어 있는 어떤 환자가 15년전 죽은 자신의 친구 데미안 카라스라는 사실을 알고 그는 충격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킨더만은 그와의 대화를 통해 데미안 카라 스의 육체속에 제미니킬러의 영혼이 들어가 있고 제미니 킬러가 데미안을 살려내 데미안의 영혼도 그 안에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출간 1년만에2 천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윌리엄 피터 블레티의 심령과학소설을 영화화한" 엑소시스트"는 당시 "오컬트"영화붐을 일으킨 화제작.
<>"미지의 세계"(채널 23 DSN, 30일 18:00~) 지구촌 곳곳의 낯선 풍물과 특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외화 프로그램. 첫번째 이야기로 사라지는 인도 코끼리의 모습을 소개한다. 인도 코끼리는 야생 코끼리뿐만 아니라 전투용 코끼리, 일코끼리 성스러운 코끼리 등 인도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게다가 힌두교의 전통에서 코끼리는 성스러운 동물로 상징되기까지 한다. 성스러운 종교축제를 겸한 "멜라"코끼리 박람회는 이제 그 명성을 잃고 퇴색해가고 동시에 인도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온 코끼리의 모습도 관광지의 볼거리로나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두번째 이야기로 그린랜드 의 얼음산을 소개한다. 네사람으로 구성된 영국 탐험팀이 그린랜드 동북부의 콘산과 돔산을 찾아나선다. 아직 지도에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이산들을 찾아 측량하는 것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릴있는 모험이다. 그들의 탐험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