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수주 참가 업체가 현대를 포함한 4개사로 압축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8년 영광 원전 3.4호기 이후 최대 규모의 단일공사 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광 원전 5.6호기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대 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이들을 포함, 동아건설 (주)대우 한국중 공업 등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국전력은 29일 하오 4시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입찰 서류를 개찰、 최저가 로 응찰한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영광원전 5.6호기 입찰은 예정가가 5천8백48억7천1백만원으로 시공자는 1백 만㎻ 발전기 2기를 설치하기 위한 건축.토목.전기 공사를 맡아 올해말 본공 사에 착수해 5호기 2001년、 6호기를 2002년에 완공하게 된다.
<김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