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교실] 광카드

광카드란 자기스트라이프 부착카드나 IC카드와 동등한 크기로 광기술을 이용해 비트 바이 비트(bit by bit)방식으로 정보를 기억하는 매체(카드)를 말한다. 광카드는 자기카드와 같은 크기의 카드로 자기카드의 자기기록면과 같은 면적인 스트라이프의 폭 35mm, 길이 85mm의 기록면에 약 5메가바이트의 데이터 를 기록할 수 있는 카드로 카드의 양면을 모두 기록매체로 사용할 수도 있는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 약 40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광카드의 기록방식은 광디스크 기록방식과 같이 레이저광의 열로 기록층에직경 수㎙의 구멍(홈)을 만들어 데이터를 기록하고, 읽기는 기록에 사용된레이저광보다도 훨씬 미약한 레이저광을 조사해 그 반사광의 강약(또는 유무 에 의해 정보를 검출해 낸다.

광카드에는 레이저광에 의해 추가기록이 가능한 추가기록(write once)형의 것과 제판기술에 의해 만들어지는 읽기전용의 ROM(read only memory)형의 것이 있으며, 어느 것이나 매체(카드)상에 구멍(홈)을 만들어 레이저광의 반사 율 차이를 형성해 정보의 기록 또는 읽기를 한다.

광카드는 자기카드와 같이 지우기(소거)나 다시 써넣기(재기록)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추가기록형에서는 기억용량이 커 추가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카드와 같이 전기록을 반드시 지우지 않아도 되며 과거의 기록이 남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서는 활용가치가 더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