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을 위한 2단계 사업이 차세대 원전 기본설계 개발을 목표로 오는 98년 2월까지 추진된다.
차세대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은 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사업 2단계사업으로 총1천5백36억원 정부지원금 57억원 포함)을 투입해 인허가 신청이 가능한 차세 대 원전 전체설계의 20%수준의 기본설계를 개발키로 하고 *핵심기술개발 설계세부요건 *기본설계 *정보관리체계 및 안전규제기술 등을 개발키로했다. 이를위해 사업단은 핵심기술개발분야에서는 원전 설계코드 특성분석 등 11개 단위과제、설계세부요건분야에서는 설계지침으로 사용할 설계 세부 요건을 개발하고 기본 설계에서는 3천7백개 항목의 설계개발 및 인허가 자료 등을 작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정보 관리체계 분야에서는 원자력 설계 정보 관리체계의 전산화를、 안전 규제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안전규제 제도개선 및 지침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2단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 및 학계를 연계、국내 주도로 개발하고 차세대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해외설계 참여 및 기술자문 등 국제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원전 건설사업과 연계해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된 기술 의 실용화를 추진하며、 세계화시대에 대비해 개발된 기술이 국제경쟁력을갖도록 최신 국제규격 및 입증된 신기술을 적용시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