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지난달 중순에 개발、 출시한 건조겸용 세탁기의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건조겸용 세탁기(모델명:DWF-1095X4)가 최근 장마기간 동안에 하루 평균 7백대 이상 주문되는 등 당초 목표치(월 1만대)보다 2배 이상 넘어서 이달말까지 광주 세탁기공장의 생산시설을 월 1만대에서 3만대 규모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다음달중에는 현재의 10kg 1모델 외에 또다른 용량의 건조겸용 세탁기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대우전자의 건조겸용 세탁기는 특수온풍장치를 채용、 펄세이터방식의 세탁 기로는 세계 처음으로 세탁과 건조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데 장마철로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