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남북경협특별위원회(위원장 장치혁)는 29일 LG상사의 박수환사장을 부위원장에 삼성물산 안재학사장 등 19명을 운영위원에 각각내정했다. 전경련은 업종별、 대기업、 중견기업을 안배하고 남북교역 실적 및 북한과 의 연고 등을 참고해 운영위원을 선발했으며 그룹의 경우 대북사업을 대표하는 1개 계열사만을 참여시킨다는 방침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특위는 이와 함께 두 달에 한번씩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하는등 운영요강을 새로 마련、 내달 1일 전경련에서 열리는 제2차 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킬 방침이다.
남북 경협특위는 또 운영위내에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자료 및 정보수 집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