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음반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KBS문화사업단이 드라마 음반을 잇달아 출 시하는 등 음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초 SKC와 계약을 맺고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한 KBS문화사업단은 지난 3월 일일연속극 "좋은 남자 좋은 여자"의 주제가 음반을 출시한 이래、 4월에 는 일요드라마 "사랑한다면서"의 주제가 음반을 출시했고 이달에는 납량특집 극 "가면속의 천사"와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의 드라마 음반을 각각 선보였다. 앞으로 "바람의 아들" "논산훈련소(가제)" "서궁" 등 주요 드라마의 주제가 음반을 지속적으로 출시、 올해 10여개의 음반을 선보일 계획인 KBS문화사업 단은 최근 드라마 음반이 독자적인 사업영역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음반의 음악적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하는 한편 "신인작곡가 및 가수 공모전" 과 "음반출시기념 라이브쇼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 다. KBS문화사업단은 현재 출시된 음반들이 3만~5만장 안팎의 판매실적을 보이는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15억원으로 책정된 올해 음반사업 매출 목표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