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방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생산직 및 기술직 인력공급 확대와 해외마케팅활동 지원 강화 등 6개항으로 된 대 정부 건의안을 마련、곧 정부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무협은 건의안을 통해 생산직 및 기술직 인력공급 확대방안으로 지방 고등교육시장을 개방、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대학 및 연구기관의 지방진출을 유도하고 기업중심 산업기술대학 설립추진을 강력 요청했다.
또한 금융 및 조세지원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금융기관 등의 공동출연에 의한 신용 보증조합 설치와 지역별 중소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해외마케팅활동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의 독자적인 품질인증제 도입과 지방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또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내 기업 및 지방 정부 출연으로 연구소를 설치할 것과 중소기업체에 독립연구실 무상 배분 방안 마련이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