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최근 신문광고를 통해 실시하는 경품행사응모엽서가 하루에도수천통씩 답지해 불볕더위속에서 엽서정리를 하느라 즐거운 비명. 신도리코 홍보과의 한 관계자는 "원래 경품광고를 내면 많은 엽서가 몰리기는 하지만 이처럼 많이 올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보통 규격엽서를 사용하지만 추첨시 쉽게 손에 잡히도록 하기 위해 엽서테두리를 스테이플로 촘촘 히 박은 엽서、 천으로 장식한 엽서、 상품을 꼭 받아야 할 사연을 자세하게적은 엽서 등 종류도 다양하다"고 소개.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회사에 보내온 엽서값만 따져도 경품으로 내건 상품의 구매총액을 넘었을 것"이라며 예상밖의 호응에 흐뭇한 표정. <함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