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첨단전산 망 구축계획이 전문인력및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군 통합으로 급격히 늘어난 행정수요를 감당 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산망을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인력과 전산시스템 설비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행정 전산망 구축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있다.
시는 첨단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2억8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담 부서인 전산담당관실까지 설치했으나 주전산기를 비롯 주변기기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 이 전산시스템을 관리、 운영하는 데는 최소한 6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나 3명만 배치돼 효율적인 활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