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치는 8월 비수기를 맞아 비디오 프로테이프업계가 장르 다양화를 통해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은 8월 한달동안 특정장르에서 탈피해 애니메이션 에로물 코믹물 액션물 드라마 공포물등 다양한 고객층을겨냥한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마련、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
세음미디어는 SF액션물인 "사이보그트랙커2"를 비롯해 "시고니 위버의 진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등 3편의 드라마와 "악령의 거울"등 3편의 공포스릴 러물 에로물인 "삐삐러브"、 만화영화인 "파워팀"등 11편을 출시할 계획이 다. 또 스타맥스는 한국영화 "비상구가 없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코믹에로물 아빠 얼굴 붉히지 마세요"、 액션대작 "이연걸의 탈출" 등 극장화제작 3편을 비롯해 드라마、 에로스릴러 만화영화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편을 출시할계획이다. 또한 우일영상은 "휴먼 타임범" "분노의 처형자" "아이언 피스트"등 액션대작 3편을 비롯해 성인층을 겨냥한 코믹에로물인 "미스터 몬스타"와 홈드라마 인 "영거 앤 영거"등 7편을 준비해놓고 있다.
또 새한미디어는 액션물인 "힛씨커"를 비롯、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벤지2 공포미스터리물인 "트루 크라임"과 "모래인간"등 6편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외에 영성프로덕션은 에로물인 "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와 드라마인 "애 정만세"등 2편의 대만영화를 비롯해 홍콩 액션시리즈물인 "황비홍 여십삼이" 와 어린이 만화영화시리즈인 "바우와우"등 8편을 마련해 놓고 있고 CIC는 액션 대작인 "고공침투"를 시작으로 가족만화영화인 "공룡시대 2"、 드라마"내 사랑 안토니아"등 5편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