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온라인 특허정보검색시스템을 개발、 자체 구축을 완료하고 이의 가동에 돌입했다.
31일 삼성전자 광파일사업부는 삼성데이타 시스템(SDS) 및 삼성전자 지재권 센터와 공동으로 약 7개월간 6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이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구축한 특허정보검색시스템은 기업 내에 구축된 최초의 본격적인 온라인 시스템으로 자사의 광파일시스템인 "다큐먼트 서버"로 구축 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 개념의 시스템으로 윈도즈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TCP통신이 가능한 LAN에 접속된 486이상의 PC에 접속사용이 가능하다.
이 특허정보시스템에는 지난 20년간의 미국및 국내등록특허 2백만여건이 DB화되어있으며 향후 일본및 유럽 등록특허도 DB로 저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측은 자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향후 2개월간 삼성전관 삼성 전기 삼성코닝 등 관련소그룹을 연계하는 통합 온라인 특허검색시스템으로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와 함께 개발된 전자출원시스템은 각사업장 지적재산권 관리부서에 분산돼 관리중인 7만여건의 삼성전자내 지재권 출원서류를 이미지화해 서류 보관에 따른 시간.공간적 낭비요소를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