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 시스템 SW등 정보처리 KS규격 87개종 개발 추진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전송장치.전자문서 등 정보처리 87개부문이 대거 KS규격으로 표준화될 전망이다.

공업진흥청은 급증하는 정보수요에 대처하고 정보처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SW.데이터전송장치.전자문서.은행금융서비스 등 정보처리분야 87개아이템의 KS규격을 올해안으로 개발、 보급키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공진청이 개발키로 한 87개 표준화대상규격은 전자문서(EDI) 등 문서처리 14 종、 은행금융서비스 15종、 데이터전송장치 10종、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8종、 정보통신 교환 및 보완기술 10종、 문자세트 부호화 3종、 정보코드 4종 그리고 컴퓨터그래픽과 화상처리 9종、 정보처리어휘통일 7종、 광디스크 등 7종 등 총 87개 아이템이다.

공진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되는 표준화과제선정은 정보관련 하드웨어 규격보다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관련규격개발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대학.연구소 및 산업계등 국내 정보기술관련전문가 1백여명이 개발인원으로 참여하며 KS규격개발에 소요되는 개발비용은 전액 정부재정에 서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컴퓨터의 사용이 대형컴퓨터를 중심으로 중소형 컴퓨터 로 분산.배치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다양한 접속장치와 정보교환을 위한 OSI 개방형 시스템 상호접속)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고 정보유통의원 활화와 국제규격과의 부합화문제、 정보보완기술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공진청은 이에 따라 이들 정보처리관련 KS표준규격마련외도 하반기중 국제표 준화회의의 국내유치와 국내전문가를 국제회의에 파견키로 하는 등 국제표준 화협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