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제이(MSJ)한국어판 8월호가 출간됐다. 8월호는 영문판 MSJ 원본 내용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국내 개발자현황 등을 보강、 지난호 보다 50쪽이상 증면됐다. 창간 2호째인 8월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집중분석은 "비디오 포 윈도즈1.1의 세계" "객체지향기법을 이용한 MFC프로그램의 재작성"을 비롯、 지난 호에 이은 "MFC를 해부한다(2)" 등 3편이 실렸다.각각 20쪽 규모의 장문으로 번역과정에서 원본 필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는 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이 가운데 집중분석(I)의 "비디오 포 윈도즈1.1의 세계"는 지난해 새로 발표 한 "비디오 포-"의 "C++" 및 MFC프로그래밍 환경을 살펴보고 과거와 달라진 점 등도 자세하게 설명해놓고 있다. 집중분석(Ⅱ)의 "객체지향기법을 이용한- 에서는 오히려 융통성이 너무 많아 고민인 객체지향개발도구 "C++" 프로그래밍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비법이 소개돼 있다.
집중분석(Ⅲ)의 "MFC를 해부한다(2)"에서는 윈도즈환경에서 그래픽 출력을 수행하는 첫번째단계인 디스플레이컨텍스트(DC)를 구하는 방법과 GDI(그래픽 장치인터페이스)에서 펜(Pen)과 브러시(Brush)의 사용법을 함께 소개해놓았다. 창간호 때 특집으로 꾸며졌던 "윈도즈95"시리즈는 이번호부터 테마기획이라 는 타이틀이 부가돼 2번째 글인 "유저인터페이스"로 꾸며졌다. "윈도즈3.1" 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성격과 특징을 갖는 "윈도즈95"의 사용자인터페이 스가 전문개발자 김종원씨에 의해 기술됐다.
독자의 관심이 특히 높은 Q&A코너에는 "OLE" "윈도즈" "C/C++" "MFC 2.
5클래스" 등이 다뤄졌다. 제품리뷰는 오라클의 차세대 워크그룹 솔루션 구축 시스템군인 "워크그룹2000"이 소개됐다.
국내 현황으로는 "컴퓨터마니아들의 열기로 가득찬 자유와 창조의 공간-삼성 SW 멤버십" "서버시장에 부는 윈도즈NT돌풍"을 비롯、 "개발자용 툴 업그레 이드에 힘쏟는 MS전문서비스업체-소프트비전" "전환기 맞은 통신에뮬레이터시장 등으로 꾸며졌다.
MSJ 한국어판 8월호에는 또 본문내용 못지않은 "매우 중요한" 정보덩어리가 부록으로 소개됐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모든 제품과 전략 및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CD롬 한장으로 총망라한 "Road Map to Developer Products and Services"이다.
MS의 모든 것에 관심이 있는 윈도즈 개발자 및 사용자라면 본문보다는 이 CD롬부록을 더 선호할 가능성도 없지않을 만큼 좋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로드맵-"은 비즈니스 컴퓨팅서비스(클라이언트서버솔루션 및 제품)、 개발 도구(비주얼C++.비주얼베이식.포트란 등)、 오피스개발플랫폼(MS오피스.인 터넷지원 등)、 데이터베이스(액세스.비주얼 폭스프로)、 운용체계(윈도즈95 등 개인용.백오피스)、 표준과 규격(OLE&ODBC.TCP/IP)、 프로그램& 서비스 교육.인증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관련조직 전화번호 정보를 수록한 "MS폰 디렉토리스"도 포함돼 있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