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부품공용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일 통상산업부는 최근 가전3사가 참여하는 부품공용화추진위원회를 발족、 위원장에 이상원 전자공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선출하고 LG전자 김영준부사 장과 삼성전자 손욱부사장、 대우전자 남귀현부사장을 각각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전자공업진흥회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오는 10월말 까지 부품공용화대상품목을 확정키로 했다.
통산부는 현재 각 가전사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요가전부품 가운 데 설계와 디자인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품을 대상으로 우선개발품목을 지정、 공용화하기로 가전3사와 합의했으며 공용화 대상부품은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2~3개 품목에 사용되는 부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