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거대신흥시장(BEMs)에 자국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14개월간 전시회 개최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대규모 무역진흥 행사를 2백50회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뉴욕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로널드 브라운 미상무부장 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6백여명의 미정부 고위관리들과 업계대표、 거대신흥 시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BEMs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운 장관은 또 해외 대형계약 수주를 위해 노력하는 미기업들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상무부내에 설치한 기업지원센터는 현재 거대신흥시장에서 총 1천8백억달러규모에 이르는 3백여개 대형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지원센터는 거대신흥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미기업들에 해외시장에 대한 시장정보와 사업가능성 조사를 위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브라운 장관은 이밖에 올 가을 거대정보시장의 정보를 인터네트에 게재하는 한편 미국 대학에서 거대신흥시장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밝혔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