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0.002평의 풍자"(MBC 6일 밤 9시40분)지난 7월 중순에열린 한 시사만화가의 수필집 출판 기념회에는 3당대표와 청와대 관계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0.002평(1칸짜리 만평의 크기)의 위력을 실감 케했다. 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주고 부패관료나 정치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사만화가들이 한편의 만평을 그리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알아본다.
-쇼.오락 <>우정의 무대 "철원 용문산 부대"(MBC 6일 오후 1시)이번주 "우정의 무대" 는 북한과 약 5km정도로 인접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철원의 용문산 부대 에서 꾸며진다. 리포터 박상희가 진행하는 "병영체험"코너에는 한창 열기가 더해지는 프로야구장의 꽃, LG트윈스의 응원단원 10명이 출연한다. 병사들이 직접 출연해 장기를 겨루는 "맞수! 총출동"에서는병사와 하사로 짜여진 용문.필승 두 팀이 노래 무술 춤 개그 등으로 열띤 대결을 벌인다.
<>기쁜 우리 토요일(SBS 5일 오후 5시55분) 유명인들의 신혼생활을 재구성해 보는 "신혼행진곡"에서는 탁구선수 안재형 과 자오즈민 부부의 첫 만남에서 현재까지의 핑퐁사랑을 그린다. "영자의 전성시대 에서는 95슈퍼엘리트 모델이 출연해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이밖에 미녀 4총사"코너에서는 철부지 여학생들이 농촌봉사를 가서 벌이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려본다.
-드라마 <>광복50주년 기획드라마 "김구"(KBS1 5일 밤 9시50분)87년 3월의 서울거리.
중년의한 남자가 칠순이 넘은 노인을 미친듯이 때리고 있다.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 노인의 앞으로 그 남자는 "반역자를응징하며"라는 문구가 쓰여진 한 장의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그날밤 TV화면에서는 38년전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가 대낮에 테러를 당했다는뉴스가 방송되고 베일에 싸인 채 묻혀버렸던 김구선생 암살사건은 다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드라마게임 "두 여자의 어떤 여름"(KBS2 6일 밤 10시)양어머니가 죽자 두 자를 찾아온 여고생 다정은 친척언니로만 알았던 두자가사우나 전문털이범에 다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그것도 두자가고3때 자신을 낳았다는 사실에 더욱 경악한다. 그런중에 두자는 자신이 훔치려던 외제 고급보석 시계를 공범 억수에게 가로채이고 억수의 뒤를 쫓아 강릉으로 간다. 다정도 어쩔 수 없이 두자와 동행하게 되고 두자와 다정은 끊임없이 다툼을 벌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