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현재 국내 공급 물량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운송 비중을 오는 98년부터는 49%까지 늘려 물류혁신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철은 이를 위해 97년 10월까지 마산과 아산에 각각 3만t 정도의 철강재를보관할 수 있는 철강중계기지를 건설하고 5천6백t급 철강전용 운반선 5척을 해양운송에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마산과 아산의 물류기지가 완공되면 부산 경남 경인 충청지역의 업체들도 해상운송이 가능、 연간 1백45억원 정도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