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스템(대표 이명기)은 재래식 금고에 첨단 경보시스템을 내장해 금고와 경보기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첨단 자동세팅금고(모델명:AUTO SAFE)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생산하는 자동세팅금고는 첨단 감지센서를 내장해 도둑이 침입해 금고를 움직이거나 충격을 가하면 이를 감지, 자동으로 경보시스템이 작동된다.또 경보설정(세팅)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세팅을 해제한 상태에서는 경보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기존 경보 기기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금고는 기존의 경보시스템과도 연결 사용할 수 있으며 비상시 리모컨을누르거나 비밀번호와 함께 약정된 통보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보시스템이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이에따라 도둑이 주인을 협박해 금고문을 열게할 경우 금고문을 열어주는 것만으로 도둑 모르게 경보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어 재산 및 인명피해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린시스템은 이 금고를 개별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자사의 무인경비시스템과 도 연계해 설치하고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