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119 "119구급대 우대원의 지혜"(KBS1 밤 7시35분) 트럭운전기사 이선섭씨는 트럭을 몰고가다 빗길에 그만 미끄러지면서 도로옆하천으로 추락한다. 옆으로 기운 트럭안에 갇혀버린 이씨를 이웃주민이 신고 하고 신고를 받은 문막파출소 구급대는 출동하면서 본서인 원주소방서 구조 대에 연락하지만 구조대는 이미 다른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다. 고통을 호소하는 이씨를 지켜볼 수만은 없던 구급대원들은 트랙터를 이용해 차를 일으켜 세울 생각을 하는데….
<>역사 속으로의 여행 "땅의 소리 삶의 소리"(EBS 밤 8시20분) 진도 지역에서 불려지는 소리들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진도아리랑 외에도 육자배기 흥타령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타령, 논매기 소리같은 들노래, 판소리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도에서 불려지는 여러 소리들을 소리 기행의 형식을 빌려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진도 사람들의 정서와 나아가 우리 민족의 한 원형을 더듬어 본다.
<>서궁(KBS2 밤 9시50분) 조정은 서둘러 가례청을 설치하고 새 중전 간택령을 내리는데 이이첨은 새 중전이 반대당에서 나오는 건 막아야 한다며 분주히 움직인다. 한편 원표는머리를 깎고 중이 되라는 무불스님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는데 이는 개똥이 때문이다. 중전 간택은 뜻밖에 빨리 진행되어 김제남의 여식으로 결정이 된다. 평생의 소망을 이룬 김제남은 딸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거미 MBC 밤 9시50분) 다나카는 미란에게 제2의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화제보를 한다. 그 후 미란은 다나카가 알려준 장소로 승용차를 몰고 강원도로 달려간다. 잠시 후 미란이 차를 몰고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자 이를 본 미치코는 자신의 차로 들어가 시동을 건다. 미치코를 주시하고 있던 폭력배는 미치코의 차를 뒤따르고 이어서 미치코가 주리인줄 안 미란이 이들의 차를 뒤쫓기 시작하는데 . 코미디 전망대(SBS 밤 7시5분) 전망대 파출소에서는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어느 무모한 젊은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한만수 (가명)는 맞선을 볼때마다 번번이 거절당하고는 친구로부터 야성미 넘치는남자로 변신해 거절하는 여자에게 끈질기고도 강하게 대하면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다는 충고를 듣는다. 맞선 본 여자로부터 또 딱지를 맞자 그는 친구 의충고를 떠올리며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