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채널" 출발 순조

시험방송중인 홈쇼핑채널에 상품구매뿐 아니라 중소업체들 상품판매 문의 폭주등 인기끌어 지난 1일부터 시험방송중인 케이블TV 홈쇼핑채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점차 높아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시험방송을 시작한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채널 39 홈쇼핑텔레비전(HSTV.대표 박경홍)과 채널 45 한국홈쇼핑(하이쇼핑.

대표오세희)에 대해 최근 소비자로부터 상품구매 전화뿐아니라 중소업체와 농어민 등으로부터 상품판매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시험방송 개시와 함께 곧바로 상품판매를 시작한 HSTV의 경우 방송첫날 4시간의 생방송동안 5백여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했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는 물론 제조업체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대부분 물건의 구매보다 아직은 생소한 홈쇼핑채널을 통한 물품 구매 요령에 대해 질문을 했고、 많은 생산업체들로부터는 물품판매 방법과판매요청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여행사들은 홈쇼핑채널을 통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며 홈쇼핑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요청했는데、 앞으로 케이블TV를 통해 본방송이 본격 개시 되면 새로운 유통형태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