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명장제가 산업현장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질명장제에 따라 선발 된 "품질명장"은 지난해말 현재 5백52명에 달하며 올해 "품질명장" 심사에 접수한 품질명장 신청자는 모두 2백26백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접수한 지정신청자 가운데는 대리급 이상이 53명이고 직책의 범위 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질명장제는 현장에서 10년이상 근무하고 품질 분임조 활동 경력이 5년이상 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확고한 자를 심사해 선발、 대통령이 직접 지정 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근무태도와 근무능력、 인간관계、 업무수행 능력 등 총 18개 항목에 걸친 현지확인 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최종심사가 이루어진다.
명장이 되면 회사에서 명장수당과 각종 인사상의 특전이 부여되는 올 품질명장 심사는 이달말이며 최종 심사결과 발표는 빠르면 9월중 하게 된다.
공진청은 "품질 명장제"가 산업현장의 건전한 근로풍토 조성과 생산성 향상 에 크게 이바지 하고있다는 산업체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심사의 공정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