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임 위주의 POS시스템 사업을 펴오던 한국후지쯔가 최근 클라이언트 서버형 시스템을 개발、 공급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국후지쯔(대표 이경호)는 12일 최근 슈퍼마켓과 전문점 등의 POS시스템 도입이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고가의 메인프레임보다 저가의 개방형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클라이 언트서버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후지쯔는 최근 대전의 슈퍼마켓 체인점 "경성플라자"에 "DS /90"서버와 POS단말기로 구성된 클라이언트서버형 시스템을 납품한 것을 비롯해 국제상사 코오롱상사 거평유통 등에도 잇달아 관련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후지쯔는 또 최근 의류전문점용 SW패키지 "페이스"의 개발을 필두로 슈퍼마켓 편의점 각종 전문점 및 할인점용 전문 응용SW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후지쯔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문점과 소규모 유통업체의 POS시스템도입 이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이들에 대한 영업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