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앰프개발이 AV전문업체중심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V전문업체들로 구성된 전자공업진흥회산하 음향기 기연구조합은 디지털앰프개발을 내년에 본격 착수키로 하고 이달안에 개발계 획을 확정、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연구조합은 디지털앰프의 핵심과제를 *디지털방식의 증폭기술 가청주파수내의 AD、DA변환기 *디지털신호프로세서(DSP)를 이용한 디지털필터 등으로나누고 우선 증폭기술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연구조합은 디지털 앰프개발과 관련、 시장성 검토 및 기술시험 등 기초연구 에서부터 시제품 완성까지 총 3년간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구조합은 개발 1차년도인 96년에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에 기초 연구 및 실험을 의뢰、 디지털 앰프의 방식 등 개발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2차년도에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상품화가능성을 검토하고 98년에는 상용화 를 위한 시제품을 최종 완성키로 했다.
연구조합은 정부가 연구개발비의 절반수준을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달 안으로 개발계획을 생산기술연구원에 제출、 공업기반기술자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