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휴렛패커드(HP)가 가정용 PC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HP는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겨냥、 저가형 홈PC인 "패빌리언" 8개모 델을 발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최저 1천4백99달러 가격대의 모델을 포함한 이 제품군은 40여 종류의 소프트 웨어를 채용하고 있고 멀티미디어기능이 탁월하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있는 점이 특징이다.
HP의 그레그 존스 북미지역 마케팅 담당 책임자는 "패빌리언"의 미국시장 판매목표를 연내 25만대로 잡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세계시장에 출하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올해 2.4분기에 작년비 55%의 PC매출신장률을 기록、 지난해 세계시장점유 율 9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P는 가정용 PC수요를 적극 공략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늘려 간다는 전략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