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의 초대 알래스카"(채널28 TTN, 19일 10:30) 황량한 툰드라와 대빙하에 뒤덮인 백야의 땅, 수없이 많은 호수엔 거대한 빙하의 숲이 펼쳐지고 밤 12시에도 태양이 잠들지 않는 신비의 대지 알래스카 를 소개한다.
알래스카는 18세기초까지 에스키모 인디언 알류트 등 원주민이 전통문화를 지키며 수렵생활을 하던 미지의 땅이었으나 지금은 엄청난 수산자원과 지하 자원의 보고이자 관광지로도 명성이 드높다.
알래스카 제1의 도시인 앵커리지는 1778년 캡틴 쿡이 최초로 닻(Anchor)을 내린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유서깊은 캡틴 쿡 목조 전망대에서는 멀리 북미 최고봉 매킨리 산의 흰눈과 그 아래로 앵커리지 시가지 풍경이 보이는데 광활한 전망과 웅대한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1964년에 일어난 대지진의 참상을 그대로 보존한 지진공원과 불곰 북극곰 이리 북극여우 수달 사향 소 등을 볼 수 있는 알래스카동물원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그밖에 국제적인 스키장 관광리조트로 각광을 받는 알래스카 리조트를 중심 으로 한 각종 스포츠, 관광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고스트버스터2"(채널22 DCN, 19일 22:00) 유령소동이 끝난 지 5년후 뉴욕에서는 지하철참사로 죽은 영혼들이 다시 환생하여 귀신이 소동을 벌인다. 귀신잡기 4총사의 활약이 다시 시작되는데….
박물관에 새로 전시되는 과거의 살인마 비그마왕의 초상화가 운반되면서 유령들이 서서히 출몰한다. 비그마왕은 야노슈의 혼령을 빼앗아 어린아이들을 잡아오도록 명령한다. 그가 다시 환생할 수 있는 방법은 어린아이들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
세상은 많은 귀신들로 가득차지만 고스트버스터의 활약으로 귀신을 처치한 다. 이들은 자유의 여신상에 혼령을 불어넣어 비그마왕을 다시 초상화속에 가두어 버린다.
<>"드라마 걸작선/엄마의 늦바람"(채널19 HBS, 20일 21:00) 지난 20년간 아이의 엄마, 남편의 여보로만 살아오던 혜정은 요즘들어 모든 일에 자주 짜증을 낸다. 맏딸 현아의 권유로 혜정은 현아와 함께 실내수영장 에 다니기로 한다.
금세 수영에 재미를 느낀 혜정은 무리한다 싶게 열심히 수영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데 있다. 왜냐하면 잘생긴 남자 수영코치때문인 것이다.
수영장에 다니면서부터 혜정의 태도는 완전히 1백80도로 달라져 간다. 치마 가 짧아지고 구두 굽은 높아가고 급기야 비키니 수영복 차림까지 등장하는데 …. 그러던 어느날 현아가 시집가겠다며 온 집안식구를 긴장시키고 남편감을 데리고 집으로 오는데, 현아가 남편감으로 데려온 사람은 바로 그 수영코치이다. 극비공개! 핵실험, 그 전율의 기록"(채널 25 Q채널, 25일 17:00) 모스크바 동쪽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그 북동부에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이 있다. 초원 속에 감추워진 핵 비밀도시 크르처토프는 그 존재 자체 가 극비였으므로 지도에 실리는 것조차 금지되었다. 그러나 소련연방이 붕괴 되자 핵실험에 관한 자료를 카자흐스탄과 러시아가 공동관리하게 되면서 카 자흐정부는 핵실험의 피해를 밝히기 위해 이 기밀자료들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74년 핵비밀도시 크르처토프가 탄생한 이후로 4백67회에 걸친 핵실험의 40년 역사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보다 4년 늦은 49년 8월에 소련은 제1호 원자 폭탄을 완성시켰으며, 또 4년이 지난 53년 8월에 최초로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하면서 비로소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여념이 없었던 소련은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시달려야 했다. 수소폭탄 실험에서는 부근 마을사람들을 이용하기까지 했다. 마을사람 모두가 피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실험에서 40명의 남자를 의도적으로 남게 해서 그들을 대상으로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89년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은 폐쇄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방사능오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은 1백50만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정확한 실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니커즈"(채널31 캐치원, 19일 22:00) 로버트 레드퍼드, 즉 주인공 마틴은 학창시절에 같은 컴퓨터 악동인 친구와 컴퓨터 범죄를 시도한다. "가진 자"의 통장에서 "못가진 자"의 통장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장난을 하던 중 친구 코스모가 경찰에 체포되고 마틴은 화를 모면하면서 이 둘의 운명은 서로 엇갈리게 되는데….
어느날 NASA에서 나왔다는 사람들이 군터 재닉 박사의 블랙박스를 찾아주면그 대가로 돈과 마틴의 전과를 없애주겠다고 한다. 블랙박스를 전달하는 순간 재닉박사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틴은 돈도 못받고 도망을 친다. 함정에 빠진 마틴은 차를 타고 가던 중 납치되어 트렁크에 실린채 잡혀간다. 그곳에는 감옥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코스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역사풍물기행/마지막 유목민"(채널 26 다솜, 19일 17:30) 과거 "블루맨"이라고 불리던 투아레그 부족의 땅이었던 사하라 사막을 탐방 한다. 오늘날 세계 도처의 유목민과 마찬가지로 그들 또한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면서 유목민 부족을 만나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과거에 사막을 횡단하던 캐러밴의 정거장으로 쓰이던 곳이다. 리야드를 기점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서부사하라 아프가니스탄 말리 그리고 나이지리아 등지의 사막에서 캐러밴의 행적을 밟아본다.
즉 사막에서의 인류 생활의 흔적을 찾아 촬영진은 캐러밴의 수행원을 쫓아세계의 사막을 돌아다닌다. 아직도 유목민들이 살고 있는 사하라에서 극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튀니지 예멘 쿠웨이트 등지의 유목민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