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 산요전기가 중국의 광동성에 컬러TV공장을 신설, 내년 가을부 터 조업에 나선다고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4년부터 중국에서 연간 80만대규모로 컬러TV를 생산해온 산요는 기존 생산공장이 심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해 증설에 어려움을 느껴오다 이번에 새롭게 광동성에 공장을 설립키로 한 것이다.
새 공장에서는 중국 내수용과 일본시장용으로 10, 20, 21, 25인치 컬러TV를 생산할 계획이며 98년에 연간 1백50만대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건설에 따른 총투자액은 약 20억엔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