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혼수가전 수요를 겨냥、 "혼수파격 대기획전"을 25일부터 오는9월 3일까지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올해 음력에는 윤달이 있어 혼수시즌이 예년에 비해 한달정도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10개 매장에서 동시에 혼수행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 기간에 "혼수 패키지 상품전"을 실시、 혼수용 가전제품을 공장도가격 이하로 판매하며 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물건을 배달하는 "지정일 설치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건강제품 및 가정필수품에 대한 노마진 세일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폐 가구 무료수거 서비스를 비롯해서 LG와 삼성위너스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3개월 무이자로 할부 판매한다.
특히 전자랜드가 각사의 전자제품을 패키지형태로 내놓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 회사가 팔고 있는 혼수용 가전패키지는 "신혼안심설계 1.2.3" 등 3종류다.
"신혼안심설계1"의 경우 LG전자의 21인치 컬러TV와 6헤드 하이파이 자기진단VCR 4백30l급 싱싱냉장고、 8kg급 카오스 세탁기와 삼성전자 바이오간단 큐전자레인지 등 5대 품목을 공장도가격보다 낮은 2백7만원에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의 25인치 바이오TV와 6헤드 하이파이스트레오 VCR、 5백6l급 냉장고、 8kg급 로비스캡 골드 세탁기、 간단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신혼안심설계2 는 2백21만원에 판매하며 삼성전자의 29인치 바이오TV、 5백3 7l급 문단속 냉장고、 바이오 오븐그릴 전자레인지、 매직스테이션 컴퓨터와 LG전자의 10kg급 카오스 세탁기 등을 묶은 "신혼안심설계3"의 가격은 5백2만 5천원이다. 전자랜드가 이처럼 본격적인 혼수판촉전에 나섬에 따라 관련 전문상가들의 혼수특수를 노린 각종행사가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