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복합 다중날개"를 채용한 3단 입체세탁방식의 세탁기를 개발했다.
LG전자는 기존의 회전날개(Pulsator)방식에 3개의 보조미니날개를 장착、 3단입체수유 형성으로 세탁력과 세탁균일도를 대폭 향상시킨 10kg급 뉴카오 스세탁기 "3개더"(모델 WF-100B)를 개발、 29일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 발표 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자가 지난 2년간 50여명의 연구인력과 80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3단 입체수류방식의 세탁기는 세탁력.헹굼력 엉킴방지등 세탁기의 3대 기본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세탁기의 핵심기술인 보조미니날개가 표준세탁코스 15분간 최대6천3백회를 회전、 대형 회전날개및 엉킴을 방지하는 세탁펀치와 함께 3단 입체수류로 세탁물을 균일하게 비벼빨아 동급대비 세탁력과 세탁균일도를 각각20% 65% 향상시키고 엉킴은 60%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 세탁기는 다단계 회전속도제어 및 대용량진동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8kg급이상의 세탁 기에 최초로 1분당 8백50회를 회전하는 "초고속 탈수기능"을 채용、 헹굼코 스중에 땟물과 비눗물을 강력하게 제거하고 탈수후 건조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 제품은 또 세탁조내부에서 물이 상하로 순환되는 공간을 넓힌 "쌍둥이 물순환장치"를 내장、 물순환량을 기존 제품보다 4배 늘린 동시에 이와 연결 된"쌍둥이 거름망"을 통해 보푸라기나 이물질 제거능력을 4배로 강화시켰다.
LG전자는 미니세탁날개、 대용량 초고속 탈수방법、 샤워물살헹굼등과 관 련총 52건의 특허를 국내를 비롯한 세계 8개국에 출원중이다. LG전자는 이번10kg급 세탁기에 채용한 복합다중날개를 내년 상반기안으로 전모델로 확대、 일본 대만 칠레등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