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기술(대표 김무)은 컴퓨터용 CPU생산업체인 미 넥스젠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남반도체기술은 현재 자사의 반도체사업부를 통해 판매조건을 협의하는등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넥 스젠사의 CPU를 동급의 인텔제품보다 10~20%정도 싼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 이어서 586급 CPU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아남반도체기술은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CPU 뿐만 아니라 이 프로세서를 채용한 주기판과 프로세서 구동에 필요한 칩세트、 컨트롤러 IC등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 현대전자 삼보컴퓨터 등 PC메이커를 대상으로 우선 영업활동 을벌이는 한편 점차적으로 일반PC업체와 용산등지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남이 이번에 판매할 넥스젠시리즈는 향후 586급 CPU시장에서 인텔、 사 이릭스의 "M1"등과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일 것으로 업체 관계자들은 예상하고있다. <정택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