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기술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는 통상산업부의 특정지원 연구사업으 로온라인 에너지기술정보시스템인 ETIS를 개발、 5일 에너지연구소 중앙연구 동에서 시연회를 갖고 인터네트와 데이콤의 DNS망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는 한편 이달중에는 천리안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 ETIS는 화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핵에너지、 에너지사용기술、 첨단에너지시스템 에너지관련 정책 등에 관한 국내외의 각종 기술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국제에너지기구에서 제공받는 국제기술 정보만 해도 연간 18 만건에 이른다.
이 ETIS가 개통됨에 따라 국내 에너지 기술정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해졌고 해외정보 입수에 드는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에너지 에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여 국내 에너지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기술연구소는 또한 우리나라의 각종 에너지관련 정보를 국제에너지 기구(IEA)에도 제공、 에너지관련 정보의 국제교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