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소재 단면PCB업체인 대선전자(대표 장태수)가 영업부진에 따른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1일자로 최종 부도를 냈다.
대선전자는 지난 1일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 안양지점에 만기도래한 8천만 원의 어음을 막지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계속해서 2、 3차부도를 냄으로써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회사는 월 2만~3만㎞의 단면 PCB를 생산해 93년 30억원、 94년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총 부도규모는 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