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4일 고용관련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종전의 취업알선전산망과고용보험전산망을 한데 묶은 종합고용정보전산망(일명 취업정보 고속도 로)을운영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방노동사무소 및 전문인력 취업정보 센터52개소、 산업인력관리공단 지사 14개소、 시.군.구 취업정보센터 1백14 개소 등 모두 1백80개소의 취업정보전산망을 통합해 새로운 취업정보 종합전 산망을 구축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내년 84개소에 이어 97년 17개소 등 향후 2년간 모두 1백1개 관련기관사무실을 이 전산망에 흡수、 전국단위의 광역취업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중으로 서울.부산 등 3개 도시에 대상직종별 취업상담창구 와취업정보 VTR룸.취업정보자동응답시스템(ARS)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고용 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한뒤 효과가 좋을 경우 전국주요도시로 확대、 보다 전문적인 취업정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