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작은 땀방울 하나가 최고의 LG전자를 만들어 나갑니다 경영심사실 강은숙)、 "여러분의 수고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의 모습은 LG전자를 대표합니다"(홍보센터 이길수)、 "우리의 미래는 소프트 문화에서 출발하고 사업의 미래는 고객의 감동에서 시작됩니다"(전략기획실 김석근)、 "좋은 일하는 사람들에겐 두려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꿋꿋한 행진에 우리 모두는커다란 자신을 얻습니다"(비전기획담당 조기송).
LG전자(대표 이헌조)내 임직원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서비스 기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내용들이다.
이 운동은 최근 LG전자내 젊은 사원들의 모임인 프레시보드(FB)가 마련、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냈다. 프레시보드는 서비스 기사들에 게이같은 감사의 편지보내기 운동에 이어 이제 회사내 각 지역간 감사편지주고받기 운동을 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서비스 기사들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친 것은 "고객감동"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서비스 기사의 의욕을 북돋아주겠다는 게 첫번째 이유.
또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서비스 기사와 함께 고객감동을 실천해나가고있다는 동지애를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프레시보드가 이를 사업장간 감사편지 주고받기 운동으로 확대시킨 것은사내 고객간의 교감을 높여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구자홍사장도 프레시보드 의이같은 운동에 "굿아이디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레시보드는 "고객감동의 시작"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들 감사편지 운동 은말 그대로 사내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고객감동 방안으로、 제품수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동급 최고품으로 교환 사용할 수있도록 서비스센터에 지원해줄 것을 회사측에 건의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