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그룹 독자적인 고속의 인터네트 해외전용선을 구축하고 인터네 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종합기술원은 그룹내 연구전산망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터네트서비스를 확대키로 하고 5백12Kbps급 고속 해외전용선을 오는 18일 개통할 예정이다.
기존의 T1급 KORNET와 1백28Kbps급 전용라인을 사용중인 삼성은 이번고속 해외전용선 개통으로 데이터 용량이 대폭 확대되고 그룹내 접속호스트 가3만5천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0만대로 대폭 늘어나 인터네트이용이 활성 화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텍스트위주의 서비스에서 화상 등 멀티미디어정보제공이 가능해고품질의 연구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은 삼성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전국의 사업장에 원거리통신망(WA N)을 구축、 연구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삼성전관 등 28개사가 그룹 인터네트를 통해 E-메일、 월드와이드웹(WWW)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