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엘리베이터(대표 박종팔)가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에 6백여평의 자체 공장을 마련、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건영엘리베이터는 5일 올 연말까지 총 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백여평의 공장을 설립、 96년 초부터 본격적인 엘리베이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고 있던 인천공장에서 연간 1백20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해왔으나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연간 3백60대를 생산할 수 있게됐다. 이 회사의 박종팔사장은 "중국과 필리핀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게다가지난 7월말 북경시 구아전제경무공사와 합작사인 건영전제경무공사를 설립키 로계약을 맺어 국내서도 생산시설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건영은 인천 공장의 시설중 일부를 곤지암에 건립되는 새로운 공장에 이전、 이원화된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