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의 한국현지법인인 소니코리아가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구축하는등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대표 마쓰모토 히로미)는 지난 6월부터 워크맨 이어폰 액세서리등 수입선다변화 규제대상이 아닌 소형제품 영업에 나서 9월초 현재 전국 유명백화점을 비롯해 모두 50개의 유통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자사제품의 경우 수입선다변화 조치에 의해 다양한 품목취급이어려운 데다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입된 밀수제품이 상당한 시장을장악하 고 있어 가격경쟁보다는 애프터서비스(AS)를 통한 고객만족이 시급한것으로판단 이에 대한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소니코리아는 현재 서울 및 5개 광역시에 모두 7개의 AS센 터를 개설、 대고객서비스를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시장에서 소니제품의 인지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 히높다는 점을 고려、 한국과 주파수방식(NTSC)이 같은 미국소니사가 생산한 컬러TV를 비롯해 미니 오디오제품을 제3국을 통해 우회수입해 판매하는 방안 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