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전기(대표 한두석)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4개월동안 총 12억원을 투자해 3상 3백KVA급 몰드변압기를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경량이면서도 절연성이 탁월하고 전력손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유압식 변압기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없도록 만들어졌다.
동미전기는 이달부터 3백KVA급 몰드변압기를 매달 10대씩 생산하고 내년에는월 20대에서 월 40대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미전기는 최근 전기연구소가 실시한 몰드변압기 개발 시험에 이 제품을 출품해 합격함으로써 단락강도 절연성능 효율등 각 부문에서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