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하반기들어 AV영상기기의 대유럽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시장에서 광폭TV、 캠코더、 비디오CDP(콤팩트 디스크플레이어 등 AV기기 수요 확대를 겨냥、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전자전시회인 "IFA"에 컬러TV、비디오CD P채용 미니컴포넌트 등 관련 제품을 출품하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함께 판로 확보에 나섰다.
삼성은 슈퍼플랫브라운관을 채용한 28인치 대형 컬러TV 주문이 늘어남에따라 최근 영국 TV공장에 추가 생산을 요청했다.
이 회사는 또 유럽지역 광폭(팔플러스)방송의 본격실시로 광폭TV시장이 조기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내년초로 잡았던 팔플러스 TV 수출을 1、 2개월 정도앞당겨 올 연말께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mm 캠코더 국내 모델 SV-U10과 동급)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높은 점을 감안、 자가 브랜드 수출을 확대키로 했는데 앞으로 액정화면、 손떨림방지기능 등 고급 기능을 채용한 후속모델의 수출을 추진중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에서 AV기기 신제품의 구색을 갖추게 될 내년초부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화수 기자>